[ 테니스 기초 ] 테니스 스트링의 종류와 장단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테니스의 스트링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 스트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검색을 해 봤을 때

대부분 특정 스트링에 대한 리뷰 내용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스트링의 종류 및 장단점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테니스인이라면 알아아 할 기본 정보

✅ 테니스 초보자를 위한 기초 용어
✅ 테니스 스트링 텐션 및 굵기에 따른 장단점
✅ 테니스 코트 종류 및 특성, 라인 명칭

 

 

 

[ 테니스 스트링의 종류]

 

 

 

스트링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요.

종류에 따라 그 장단점이 달라 자신에게 잘 맞는 스트링을 찾는 것은 중요합니다.

여러 스트링을 사용해 보면서 그 느낌이나 감각, 발사각이나 스핀, 파워, 내구성 기타 등등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게 좋습니다.

 

 

[ 테니스 라켓과 스트링 ]

 

 

 

 

자, 그럼 스트링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천연 거트

 

 

 

천연 거트는 동물의 창자로 만들어진 스트링입니다.

보통 소나 말의 창자를 이용해서 만든다고 하네요.

 

천연 거트의 장점은 부드러운 타구감에 있습니다.

테니스를 치다 보면 간혹 테니스 엘보가 왔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요.

무리한 동작이나 잘못된 자세, 반복적인 충격으로 인해 테니스 엘보가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테니스 엘보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부드러운 타구감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야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더라도 그 강도가 줄어들기 때문이죠.

 

또한 텐션 로스가 적다는 장점이 있어요.

테니스를 치다보면 텐션 로스는 자연히 발생하게 되는데요.

텐션 로스가 크면 처음 스트링을 맸을 때와 다르게

타구감의 변화가 커지고 컨트롤 유지가 어렵게 됩니다.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비싼 가격이에요.

다른 스트링에 비해 가격이 비싸며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온도나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습하거나 궂은 날씨에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당연히 내구성이 떨어지므로 다른 스트링들에 비해 잘 끊어집니다.

그래서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로, 메인이나 크로스는 천연 거트로

나머지 다른 방향은 다른 종류의 스트링으로 매기도 한답니다.

 

 

 

 

 

인조 거트(인조쉽)

 

흔히 인조쉽이라고 부르는 인조 거트는 천연 거트의 단점을 보완해서 만들어진 나일론 재질의 스트링이에요.

 

장점으로는 좋은 타구감을 뽑을 수 있습니다.

물론 천연 거트의 타구감과 비교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타구감이 좋은 편입니다.

또한 천연 거트의 단점인 내구성에서 좀 더 보완이 되었으며 비용도 천연 거트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멀티필라멘트

 

스트링 제조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멀티필라멘트라는 스트링이 생겨났습니다.

나일론을 매우 가늘게 만들어 여러 개를 엮어서 만든 것이 멀리필라멘트 스트링입니다.

다른 소재가 쓰일 수는 있으나 대부분 나일론 소재라고 합니다.

 

장점은 인조 거트보다 뛰어난 내구성입니다.

아무래도 가느다란 나일론 여러 가닥을 엮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인조 거트에 비해 내구성이 좋습니다.

 

 

 

 

폴리에스터(폴리)

 

 

 

요즘 테니스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트링이 폴리에스터입니다.

흔히 폴리라고 불리고 있는 스트링입니다.

 

장점은 뛰어난 내구성입니다.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잘 끊어지지 않아 동호인들도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천연 거트와는 반대로 온도나 습도에 덜 민감하여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선수들에 비해 스트링을 자주 갈지 않는 동호인들에게는 내구성이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는 것 같아요.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딱딱한 타구감입니다.

아무래도 내구성이 좋은 반면 타구감은 딱딱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댐프너를 항상 사용하는데요.

댐프너를 끼면 확실히 타구감이 부드러워집니다.

처음에 댐프너를 봤을 때 "저 작은 게 얼마나 타구감에 영향을 주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큰 영향을 주더라구요~~

물론 어떤 댐프너냐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텐션 로스가 크다는 점입니다.

내구성이 좋아 잘 끊어지지는 않지만 텐션 로스가 커서 금방 스트링이 본인의 위치를 이탈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이렇게 텐션 로스가 발생하면 컨트롤이 어려워 지므로 

새 스트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 텐션 로스로 인해 휘어져버린 스트링 ]

 

 

 

 

하이브리드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었는데 한 가지 종류의 스트링으로 메인, 크로스를 모두 매는 것이 아니고

두 가지 종류의 스트링을 이용하는 것을 하이브리드라고 합니다.

 

보통 천연 거트를 사용하는 경우

천연 거트가 내구성이 낮아 쉽게 끊어지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른 스트링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이브리드를 이용하면

천연 거트의 장점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점을 보완할 수 있으므로

프로 선수들 뿐만 아니라 많은 동호회인들도 하이브리드를 애용하고 있답니다.

 

하이브리드라고 해서 꼭 천연 거트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두 가지 다른 종류의 스트링을 사용하면 하이브리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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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스트링의 종류 및 장단점에 대해 얘기해 봤습니다.

 

 

다음에는 스트링의 텐션 및 게이지 등에 따른 특성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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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