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테니스 코트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테니스인이라면 알아아 할 기본 정보
제가 테니스를 처음 시작할 때에 코치님이나 구력이 많으신 분들이
서비스 라인이 어쩌구 저쩌구
베이스 라인에서 어쩌구 저쩌구
얘기를 하더라구요~~
근데 어디가 어느 라인인지를 모르니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처음 테니스에 입문하는 분들이 알기 쉽게
테니스 코트에 대해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테니스 코트 라인
테니스 코트 라인 명칭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통 In / Out의 판정 기준이 되는 베이스 라인과 사이드 라인을 알면 됩니다.
사이드 라인은 복식용과 단식용이 나뉜다는 것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서브의 In / Out의 판정 기준이 되는 서비스 라인도 알아야 하구요~~~
테니스를 잘 모를 때에는 라인 명칭도 복잡하고 많은 것 같았지만 이렇게 정리해서 보면 별거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누군가가 베이스 라인 어쩌구 저쩌구, 서비스 라인이 어쩌구 저쩌구 라고 하면 잘 알아들을 수 있을 거에요.
테니스 코트 규격
테니스 코트 규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테니스를 치면서
라인명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지만 코트 Size를 외울 필요는 없어요.
그래도 테니스 코트의 Size가 대략 이정도구나~~ 라고 알고 있으면 나쁘진 않겠죠??
테니스 코트의 종류
테니스 코트는 여러 종류가 있어요.
코트에 따라 특성이 모두 다른데요~~
각각 어떤 특성들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하드 코트
말 그대로 딱딱한 코트를 말합니다.
보통 콘크리트와 고무 등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코트를 하드코드라고 해요.
하트코트는 표면이 단단해서 공이 바운드된 다음 공의 스피드가 빠른 것이 특징이에요.
바운드 후 공의 스피드가 빠르므로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에게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드 코트의 장점은 깔끔하다는 거에요.
코트에 흙이 없기 때문에 테니스를 치고 난 후에도 운동화나 양말이 깨끗하죠.
공을 타격할 때에도 흙먼지가 날리지 않아 다른 코트에 비해 쾌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불규칙 바운드가 없다는 장점도 있죠.
가끔 다른 코트에서는 불규칙 바운드로 인해 실점을 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거든요.
그럴 땐 정말......
중요한 포인트라면.... 화딱지 나죠 ㅋㅋㅋㅋ
반면 하드코트의 단점은 딱딱한 코트로 인해 몸에 무리가 간다는 거에요~~
테니스는 순간적으로 반응해야 하는 운동으로
빠르게 방향 전환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른 방향 전환 및 순간적인 반응을 위해 스플릿 스텝이라는 걸 하죠~~
다들 하고 계시죠?? ㅋㅋㅋ
아무튼 순간적인 반응을 할 때 딱딱한 바닥은 발목이나 무릎, 허리등에 쉽게 무리가 가게 합니다.
따라서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테니스를 치셔야 합니다.
그래서 하드 코트에서는 준비운동이 더더욱 중요합니다.
메이저 대회 중에서 US오픈과 호주오픈이 하드코트를 사용하고 있어요.
클레이 코트
쉽게 말해 흙으로 되어있는 코트를 클레이 코트라고 합니다.
습기가 있고 탄력성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이에요.
탄력성 때문에 공이 바운드된 이후 공의 스피드가 떨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공의 스피드가 줄어들기 때문에 랠리가 길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체력이 우수하고 수비형 선수에게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테니스 선수 중 나달을 흙신으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나달은 클레이 코트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 흙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클레이 코트의 장점은 하드 코트와 반대로 몸에 무리가 덜 간다는 거에요.
단점으로는 불규칙 바운드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트를 잘 관리해야 하며
라인을 항상 그려줘야 합니다.
또한 신발과 양말이 쉽게 더러워진다는 거에요.....
참고로 위의 사진은 테니스 유투버로 유명하신 하늘쌤이 내한(?)했을 때 레슨 받은 날 찍은 사진입니다.
인조 잔디 코트
인조잔디는 화학 섬유 재질로 만들어져 천연 잔디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게 만든 코트에요.
공의 스피드는 하드코트와 클레이코트의 중간 정도입니다.
장점으로는 관리하기가 편하다는 특징이 있구요.
클레이 코트와 같이 몸에 무리가 덜 갑니다.
역시 단점은 흙이 묻는다는 거에요.
인조잔디 코트 위에도 흙이 뿌려진 답니다.
천연잔디 코트
천연 잔디 코트는 장점이 많지만 설치 & 유지 관리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윔블던 대회에서 천연잔디 코트를 사용하고 있어요.
앙투카 코트
앙투카 코트는 클레의 일종으로 비가 많은 유럽이나 동남아에서 많이 쓰는 코트를 말합니다.
불에 구운 흙벽돌을 모래처럼 분쇄해서 만들기 때문에 적갈색이 나타나는 코트로
프랑스 오픈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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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동호인들은
위의 3 개 코트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거에요.
천연잔디는 아무래도 이용하기가 어렵겠죠? ㅋ
이상 테니스 코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테니스 입문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