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봄엔 비가 참 많이 내리네요.
어제는 천둥과 번개가 엄청나더라구요~~
그래서 제 차가 비에 맞아 더러워졌어요~~
비가 그치면 세차를 하러 가야겠습니다.
저는 보통 셀프 세차를 해요
새 차를 구입했을 때 아끼는 마음에 셀프세차의 세계로 입문했는데 지금은 취미가 되었어요.
더러워진 차를 깨끗하게 세차했을 때의 그 뿌듯함, 그 상쾌함~~~
셀프 세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들 같은 마음일 것 같습니다.
물론 셀프 세차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들지만
무엇보다도 내 차를 내 스스로 관리하다 보니 안심(?)이 된다고 할까요??
자동세차를 하면 흠집(기스)이 많이 생기고
손체차를 맡기면 간혹 흠집을 만들어 놓고 원래 흠집이 있었다고 잡아떼는 곳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음 편히 셀프세차를 하게 되었죠.
셀프 세차할 때 여러 가지 용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중 제가 즐겨 쓰고 있는 유리막 코팅제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 유리막 코팅제 ]
제가 사용하는 유리막 코팅제는 바로 EXQ conquest coat teflon film 입니다.
저는 왁스를 사용하는 대신 EXQ 컨퀘스트코트 유리막 코팅제를 사용하고 있어요.
우선 고체 왁스는 사용하는 게 불편해요.
손의 열기로 녹여서 사용해야 하는 것도 있고
발림감이 좋지 않은 것도 있답니다.
물왁스의 경우 작업성은 고체왁스보다 뛰어나지만
지속성이 고체왁스에 비해 떨어진다고 해요.
보통 1~2주만 지나면 소수성이 떨어져 자동차의 도장면을 물로부터 보호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고체왁스나 물왁스 대신 EXQ 컨퀘스트코트 유리막 코팅제를 애용하고 있어요.
이제 장점에 대해 알아볼게요~~
[ EXQ 컨퀘스트코트 유리막 코팅제의 장점 ]
제가 이 유리막 코팅제를 애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작업성
이 유리막 코팅제는 작업성이 좋은 것 같아요~~
왁스의 경우 발림감이 안 좋아 골고루 펴 바르기 힘들거나,
버핑이 어려운 것들이 있어요.
이러한 왁스들을 이용하면 세차가 너무 힘들어지죠~~
하지만 이 유리막 코팅제는 발림성도 좋고 버핑도 크게 어렵지 않아요
따라서 작업하기가 수월하답니다.
2. 지속성
보통의 물왁스는 지속성이 오래가지 않아요.
따라서 물왁스는 자주 세차를 하는 분들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유리막 코팅제는 생각보다 지속성이 오래 가요.
아래가 유리막 코팅제를 사용한 뒤 약 3주 정도 지난 다음 비에 맞은 모습이에요.
생각보다 비딩이 잘 살아있어요~~
비딩이 살아있다는 것은 세차 후 발라놓은 유리막 코팅제가 잘 살아서 도장면을 잘 보호해 주고 있다는 뜻이겠죠?
따로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지만 이 정도면 꽤 좋은 지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차량은 보통 지하 주차장에 주차해 두어서
외부에 주차해 놓은 것보다 나쁜 조건은 아니긴 했어요~~
3. 가격
가격은 보통 15,000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어 저렴해요.
고체왁스는 비싼 것은 한통에 몇십만원이나 하는 것들도 있답니다.
사실 비싸다고해서 발림감, 지속성, 발수 기능이 모두 뛰어나지만은 않답니다.
물론 갬성(?)으로 비싼 고체왁스를 이용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실용적인 것을 좋아하다보니 저렴하면서도 기능이 뛰어난 것들이 좋더라구요.
사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사용방법 ]
우선 차량을 깨끗하게 세차를 합니다.
이후 드라잉을 통해 도장면에 물기가 남지 않게 해 줍니다.
드라잉이 끝나면 왁싱패드(빵패드)에 소량의 코팅제를 부려서 도장면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코팅제를 뿌리기 전 한번 흔들어 주는 센스!!!
이때 중요한 것은 소량!!을 일정 범위에 골고루!! 입니다.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게 아니에요~~
많이 바르면 극세사로 버핑을 해줄 때 오래 걸리고 힘만 든답니다.
이렇게 빵패드로 골고루 발라 주었다면 약 3분 뒤 극세사를 이용해 버핑을 해줍니다.
도장면에 뭉치는 곳 없이 원을 그리며 닦아주어요~~
모든 도장면을 다 끝낸 뒤 약 30간의 표면 경화시간을 주면 끝입니다.
유리막 코팅제 작업이 끝나면 이렇게 빤짝빤짝 빛을 내는 모습이 된답니다.
이 맛에 셀프세차를 하죠~~ ^^
사용시 주의사항도 알아볼게요~~
[ 주의사항 ]
셀프 세차 시 직사광선에서 작업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그리고 차량의 도장면은 뜨거우면 안돼요~~
세차를 하든지 유리막 코팅제를 바를 때 등등등
도장면은 식히고 해야 한다는 거~~
그래야 워터마크가 생기지 않고 왁스나 유리막 코팅제를 잘 바를 수 있어요.
만약 세차장까지 이동하면서 엔진 열기로 도장면이 뜨거워졌다면 차량 내부 세차를 먼저 하고 도장면을 식힌 뒤 외부세차를 하는 것이 좋아요~~
극세사로 버팅을 할 때에는 너무 강하게 힘들 주면서 닦아내지 말고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골고루 닦아내 줍니다.
눈으로 봤을 때 코팅제가 도장면에 남아 있지 않아야 해요~~
이상 제가 애용하고 있는 유리막 코팅제에 대해 얘기해 봤어요.
저는 가능하면 효율적으로 셀프세차를 하고자 하는 편이라
저처럼 간단하고 빠르게 세차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