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의 우려로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지, 인플레이션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
인플레이션이란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기업의 이익이 증대되고 고용창출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는 요인이 됩니다.
반면 물가가 상승하므로 소득 대비 지출이 커지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인플레이션은 언제 발생하게 되는 걸까요?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인플레이션의 발생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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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돈이 많아졌을 때
시중에 돈이 많아졌다는 것은 경기가 좋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돈이 많아졌다는 의미로 물건의 값이 증가하게 됩니다.
즉, 물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전 세계의 정부들은 경기 침채를 막고자 돈을 풀게 되었고
이것이 시중에 돈이 많아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한 것입니다.
비용이 증가했을 때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혹은 원재료의 비용이 증하게 되는 경우에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만약 아파트를 짓는 비용이 1억원이 들었었는데
아파트 원자재의 가격이 상승해서 1억 3000만원이 있어야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되면
그 아파트의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건설 회사에서도 손해를 보고 아파트를 팔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원자재의 비용이 상승합니다.
전쟁으로 인해 국가 간 원자재의 공급이 차질이 생기게 되고
이는 수요는 있으나 공급이 적어지는 현상으로 공급 부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전쟁 발생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수요가 증가했을 때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은 사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공급량이 동일하거나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면 당연히 가격은 비싸지는 것이죠.
이러한 경우에도 물가상승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금은 지구 상에 한정적으로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안전 자산으로 금을 선호하고 보유하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한정된 수량의 금은 사람들의 수요로 가격이 계속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 인플레이션의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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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의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영향은 물건값이 상승한 것, 즉 물가가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소득이 하루아침에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소득은 그대로 인대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실제 소득은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살림살이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유가의 상승으로 주유소의 기름값이 올라가면
택시 기사들의 평균 수입은 같으나 기름값이 올라 실제 수입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저축의 감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자산의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이나 주식 등을 사고자 합니다.
이렇게 자산을 늘리기 위해 저축을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이러한 자산 가격의 상승을 이용하기 위해 투기가 성행하게 되므로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자리의 증가
물건의 가격이 상승하므로 기업들은 더 많은 수익을 얻게 됩니다.
따라서 기업은 생산량을 늘리고 고용을 늘리게 됩니다.
이는 일자리가 늘어나는 효과로 나타나게 되어 일자를 찾기가 쉬워집니다.
부의 재분배(빈부의 격차 확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의 가치는 하락하고 실물 자산의 가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실제 자산이 하락하게 되고
실물 자산(부동산, 금 등)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산이 상승하게 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월급을 받거나 연금을 받아 생활하는 사람의 경우 재산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벼락 거지"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즉 소득은 동일한데 주변의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비해 자산이 급격히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실물 자산을 많이 가진 사람 쪽으로 부의 재분배가 일어나게 됩니다.
대개 부유한 사람들이 실물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므로 빈부의 격차가 확대되는 원인이 됩니다.
[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란 물가가 단기간에 엄청나게 상승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초인플레이션이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물가상승률이 월평균 50%를 초과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한 국가의 정부 혹은 중앙은행에서 과도하게 통화량을 증가시킴에 따라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생산량이 소비량을 따라가지 못해 엄청난 물가 상승이 발생하게 되어 통제를 벗어난 상태가 됩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독일에서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 화폐 발행을 과도하게 진행하여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화폐 가치가 엄청나게 하락하게 되었고
결국 1조 마르크라는 동전을 발행하는 수준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1조 마르크는 동전의 역사상 가장 큰 단위의 동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지, 그 뜻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정리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