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벚꽃의 개화시기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벚꽃과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벚꽃 축제 정보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따스한 봄날 어떤 곳에서 즐거운 행사들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 벚꽃 개화와 벚꽃 절정 시기 ]
벚꽃 개화 시기의 의미
벚꽃 개화일은 표준목을 기준으로 하며
벚나무 한 그루에서 3송이 이상의 벚꽃이 피었을 때를 말합니다.
군락지의 경우에는 군락지를 대표하는 1그루~7그루를 기준으로
하나의 가지에 세 송이 이상 벚꽃이 피었을 때를 말합니다.
벚꽃 절정 시기의 의미
벚꽃은 보통 개화일로부터 약 7일이 지난 이후를 절정 시기라고 합니다.
참고로 동일 위도상에서 고도가 100m 높아지면 평균적으로 2일 정도 개화 시기가 늦어집니다.
벚꽃은 따뜻한 날씨에 더 일찍 개화하므로
고도가 높아지면 그만큼 기온이 떨어져서 개화 시기가 늦어집니다.
[ 2022 벚꽃 개화시기 ]
날씨 전망
올해 3월의 기온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벚꽃 개화시기와 가까운 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5일에서 7일 정도 벚꽃의 개화 시기가 빠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므로 벚꽃 구경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역별 개화 시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2 벚꽃 개화 시기 전망
올해는 전국이 평년보다 5일에서 13일 정도 개화시기가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 일부 지역이나 호남에서는 평년보다 13, 14일 빨리 개화할 예정입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중부지방은 약 3, 4일 정도 늦겠고,
남부지방은 작년보다 2~4일 늦게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벚꽃의 개화는 우리나라의 가장 남쪽 지역인 제주도에서 3월 16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0일에서 3월 27일 경이며
중부지방은 3월 29일에서 4월 5일 경이 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개화시기는 3월 28일이고, 절정은 4월 4일 정도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벚꽃은 3월의 기온 변화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예상 개화시기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벚꽃 축제 ]
송파 둘레길 벚꽃 나들이
코로나 확산으로 대면 행사가 어렵기 때문에
송파 둘레기 21km에 이르는 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미디어아트, 전시회, 아트워크, 사진전, 빛 조형물 등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행사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행사 장소는 송파 둘레길과 석촌호수입니다.
벚꽃과 봄날의 따스함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된 행사로
무료이니 부담 없이 들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월드 별별 꽃 축제(블라썸 피크닉)
이월드에서 개최하는 벚꽃 축제입니다.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 주변을 벚꽃 가득한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축제로
빨간 2층 버스, 회전목마, 전망대의 벚꽃 스카이뷰 등 수백개의 포토존을 만들어
많은 이들에게 인생에 길이 남을 예쁜 인생샷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올해 이월드는 700평 규모의 피크닉 가든으로
많은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합니다.
피크닉 가든은 캠핑존, 피크닉존, 힐링존으로 구성되며
그 외에 벚꽃 소원의 길, 벚꽃 말풍선로드, 벚꽃 명소 투어 등
여러 가지 즐길 콘텐츠가 많을 예정입니다.
경주 벚꽃 축제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축제입니다.
비대면이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찾는 사름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줄 예정입니다.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대릉원, 보문호수뿐만 아니라 경주의 숨은 벚꽃 명소로 관광객을 초대합니다.
행사 기간은 3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입니다.
단, 벚꽃 개화시기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이렇게 벚꽃 개화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진 만큼 벚꽃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봄날의 따스함과 벚꽃의 정취를 즐기고자 한다면
위에 소개한 벚꽃 축제에 참여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