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인테리어 중 탄성 코트 관련 실제 시공 진행을 통해 알아본
탄성코트의 종류 및 장단점, 시공 순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겨울 강추위로 수도가 얼어버리는 것이 걱정되어 세탁실 창문을 닫아 놓은 날이 많았는데요.
며칠동안 문을 닫아 놓았더니 습기가 많이 차버렸고 결국 곰팡이가 피어 버렸습니다.
할 수 없이 겨울이 지나고 탄성코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곰팡이가 피었던 지저분한 벽면이 정말 깨끗하게 바뀌었는데요.
어떤 제품을 사용하였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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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성코트 추천 ]
예전에는 일반 탄성이라고 해서 고무 성분이 들어간 탄성코트를 많이 했었는데요.
고무 성분이 들어 있어 표면이 매끄러운 것이 특징이에요.
일반 탄성의 장점은 관리가 편한데에 있습니다.
표면이 매끄러우므로 결로나 물기가 벽면에 생기면 쉽게 닦을 수가 있죠.
그런데 일반 탄성은 결로나 곰팡이 방지 효과는 없어요.
요즘에는 바이오 세라믹이라는 것을 이용해 탄성코트 작업을 많이 한답니다.
저희가 작업한 것도 바로 바이오 세라믹입니다.
바이오 세라믹은 일반 탄성과는 달리 표면이 약간 거칠 거려요.
돌가루가 포함되어 있어 그렇구요.
색깔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탄성코트로 바이오 세라믹을 시공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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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성코트 장점 ]
바이오 세라믹은 항 곰팡이 효과와 통기성이 우수한 기능성 페인트입니다.
따라서 결로나 곰팡이 방지에 더욱 효과적이죠.
그래서 저희도 바이오 세라믹으로 선택했답니다.
간단히 곰팡이가 심했던 벽면의 전후 사진을 보고 가실게요~~~
정말 깨~~~끗하게 변했죠??
실거주 중이라 탄성코트 작업을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이사 오기 전에 할껄.... 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제라도 해서 너~~무 좋아요.
이렇게 깔끔하게 작업을 하긴 했지만
이번 겨울에는 환기를 정말 정말 잘 시키려구요.
아무리 좋은 제품을 시공했어도 습기가 안 생기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다만 정말 추운 날에는 수도가 얼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시공 순서에 대해 알아볼게요.
[ 시공 순서 ]
시공은 우선 기존 벽면에 발라져 있던 페인트의 들뜰 부분을 제거를 합니다.
이때 곰팡이가 피었던 부분도 긁어내 줍니다.
다음은 비닐로 제품이 묻지 말아야 할 부분을 잘 가려줍니다.
수도꼭지나 계량기 등 세탁실에서 꺼낼 수 없는 것들은 비닐로 꼼꼼히 가려줍니다.
그런 다음 보양 작업이라는 것을 합니다.
보양작업은 곰팡이균을 제거하는 것을 말하고 이 작업을 하지 않고 그냥 시공해버리면
금방 곰팡이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이후 벽에 금이 가거나 단차가 심한 부분을 평평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핸디코트(퍼티 작업)를 진행합니다.
그래야 바이오 세라믹이 고르게 잘 발린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대망의 바이오세라믹을 벽면에 분사하여 줍니다.
분사가 완료되면 살짝 마를 수 있게 약간의 시간 동안 기다렸다가
비닐로 가려 두었던 것을 잘 떼어 냅니다.
이렇게 시공 작업은 완료가 되구요.
약 2~3일간 환기를 잘 시켜주면서 건조를 해주면 된답니다.
[ 기타 고려해야 할 사항 ]
바이오 세라믹을 벽면에 분사하기 위해서는 콤프레샤를 이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콤프레샤의 소음이 꽤나 크더라구요.
진동도 심하고.....
그래서 주변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
시공 작업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소음 발생 작업을 사전 공지하고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저희는 바닥의 진동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아래 사진처럼 스펀지를 깔기도 했어요.
여러분들도 시공을 하게 된다면 스펀지를 까는 것도 한번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시공도 했으니 이번 겨울은 제~~발 곰팡이가 생기지 않길....
이상 탄성코트 시공에 대해 얘기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