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네요.^^
다들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육아템 시리즈 중 아이들의 시선강탈을 책임지고 있는
꼬꼬맘과 깜짝볼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요즘 저희 아이가 네발기기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
이 두 아이템들이 아주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데요.
앉혀 놓자마자 여기저기로 도망가기 바쁜데
꼬꼬맘이나 깜짝볼을 켜 놓으면 보고 만지느라고 한참을 한자리에 앉아있습니다.
덕분에 잠깐식 다른 일을 할 수 있어요.
두 아이템 모두 자동으로 움직이며 소리를 내는 거라 아이들이 무서워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처음에는 둘다 무서워했는데 요즘에는 아주 잘 가지고 놀아요.
스스로 움직이는 장난감이기 때문에 아이가 따라다니게 되면서
대근육 발달과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블루래빗 IQ Baby 아기와 놀아주는 꼬꼬맘
국민템으로 아주 유명하죠.
바로 블루래빗 꼬꼬맘입니다.
꼬꼬맘은 꼬꼬맘 본체와 미니 꼬꼬 호루라기 2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미니꼬꼬 한마리가 동생네 집에 가있네요..ㅎㅎ
꼬꼬맘은 모드가 총 2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음악 모드고, 두번째는 미니 꼬꼬 모드입니다.
방향 모양 아이콘으로 되어있는 음악 모드는
꼬꼬맘이 노래를 부르면서 여기저기 움직이는 모드입니다.
동시에 날개도 파닥거리고 꼬리도 위아래로 흔들며 부리도 움직입니다.
노래가 시작되면 꼬꼬맘 목 쪽에 있는 턱받이(?) 부분에서 여러가지 색으로 불도 켜집니다.
노래 중간중간에 꼬꼬맘이 "Thank you~ Thank you~ I love you~"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등 쪽에는 시작/멈춤 버튼이 따로 있습니다.
끄지 않는 이상 계속 움직이는 설정이에요.
음악은 징글벨 노래와 힙한 댄스비트의 흥겨운 음악이 나옵니다.
미니꼬꼬 모드에서는 미니꼬꼬 호루라기를 불면 꼬꼬맘이 소리를 듣고 찾아옵니다.
엄청 잘 찾아오는 거 같진 않아요.^^;;
브이텍 스스로 굴러가는 깜짝볼 스마트 (한글/영어 버전)
깜짝볼은 종류가 참 많습니다.
그중에 저희가 가지고 있는 깜짝볼은
브이텍에서 나온 '스스로 굴러가는 깜짝볼 스마트' 입니다.
깜짝볼도 국민템이지만 브이텍 제품은 국민 깜짝볼이라고도 합니다.^^
육아용품에는 국민이란 단어.... 참 많이 쓰이죠? ㅋㅋㅋ
엎드려서 배밀이를 할 수 있을 때부터 사용할 수 있지만,
저희 아이는 그즈음에는 무서워하더라고요;;
잠깐 꺼내 줬다가 다시 보관했었습니다.
이후 꼬꼬맘을 좋아하길래 혹시나 해서 다시 꺼내 줬더니 역시나 엄청 좋아합니다.
기어 다닐 때 사용하니 깜짝볼을 켜 두면 열심히 기어서 깜짝볼을 잡고 놉니다.
깜짝볼은 공 내부에 모터가 내장되어 있어서 공이 스스로 혼자서 움직입니다.
생각보다 격하게 움직여서 아이들이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한글과 영어 총 2가지 언어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각 모드에 따라 노래나 대사가 나옵니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 OFF 설정에 중간에 있고 한글/영어가 각각 오른쪽과 왼쪽에 위치합니다.
언어를 선택하면 맨 위부분에 노랑새가 빙글빙글 돌면서 깜짝볼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옆쪽으로는 버튼이 3개가 있는데 각 숫자마다 도형/동물들이 각각 다르게 있습니다.
누르면 동물의 이름과 소리도 나오고 도형과 숫자도 알려줍니다.
또 중간중간에 "네모를 눌러보세요~ 원숭이를 눌러보세요~" 라면서 퀴즈도 내더라고요.
1. 사자 | 2. 원숭이 | 3. 코끼리 |
버튼 이외에도 빙글빙글 돌릴 수 있는 톰니바퀴와
슬라이딩으로 움직이는 토끼모형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줄 것 같아요~~
그리고 공을 둘러 알록달록 다양한 색의 리본이 있습니다.
촉감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ㅋㅋㅋㅋ
그.... 그렇겠죠??
오늘 소개한 두 아이템 모두 아이가 엎드려서 배밀이를 할 수 있을 때부터 사용하면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무서워하면 동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주 노출해 준 다음
익숙해지면 틀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엄마 혹은 아빠와 같이 만져보기도 하면서 가까이한다면 금방 좋아하게 될거에요~~
요즘 저희는 꼬꼬맘과 깜짝볼 덕을 많이 보고 있네요.^^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